입가 잔주름 팔자주름 쥬베룩 결절 부작용 예방 정교한 시술 후기

나이가 들면서 거울 볼 때마다 한숨 나오는 순간이 있죠.






바로 입가 주변에 자글자글하게 잡히는 잔주름과 깊어지는 팔자주름을 마주할 때입니다.

필러는 무겁고 처질까 봐 겁나고 보톡스는 표정이 어색해질까 봐 망설여지더라고요.



그래서 요즘 콜라겐을 재생시킨다는 쥬베룩을 많이들 찾으시는데 결절 부작용 때문에 걱정이 많으실 겁니다.

오늘은 입가와 팔자주름에 쥬베룩을 시술할 때 반드시 체크해야 할 결절 예방 노하우와 정교한 시술의 중요성을 낱낱이 파헤쳐 드리겠습니다.

쥬베룩이 도대체 뭐길래 이렇게 난리일까

먼저 우리가 맞으려는 게 정확히 뭔지는 알고 넘어가야겠죠.

쥬베룩은 고분자 PLA와 인체 피부 조직에 존재하는 히알루론산을 결합한 자가 조직 재생 콜라겐 부스터입니다.

쉽게 말해서 피부 속에 콜라겐 씨앗을 심어주고 스스로 살이 차오르게 만드는 원리더라고요.

시중에는 크게 두 가지 라인업이 나와 있습니다.

  • 쥬베룩 스킨입자가 작고 고와서 진피층 얕은 곳에 주입합니다.주로 모공이나 흉터 그리고 얇은 잔주름 개선에 쓰이는데 물광 주사보다 조금 더 쫀쫀한 느낌을 줍니다.
  • 쥬베룩 볼륨입자가 더 크고 농도가 진해서 깊은 주름이나 볼륨이 꺼진 부위에 씁니다.필러처럼 즉각적인 모양을 만들기보다는 서서히 볼륨을 채워주는 역할을 하죠.

그런데 여기서 잠깐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이 있습니다.

많은 병원에서 쥬베룩을 만능 지우개처럼 홍보하지만 사실 필러만큼 드라마틱한 즉각 효과는 절대 없습니다.

(솔직히 성격 급한 한국 사람들에게는 기다림이 고문이나 다름없더라고요)

시간을 두고 천천히 좋아지는 시술이라서 인내심이 없는 분들에게는 오히려 비추천하고 싶네요.

입가와 팔자주름이 유독 위험한 이유

얼굴 중에서도 입가와 팔자주름은 시술 난이도가 최상급에 속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하루 종일 말을 하고 밥을 먹으면서 끊임없이 움직이는 근육이기 때문이죠.

피부도 얇은 데다가 근육의 움직임이 많아서 약물이 한곳에 얌전히 머물러 있기가 힘듭니다.

특히 팔자주름 없애겠다고 쥬베룩 볼륨을 과하게 넣으면 정말 난감한 상황이 벌어지더라고요.

웃을 때마다 광대 밑이 불룩해지거나 원숭이처럼 인중이 길어 보이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입가 잔주름 잡겠다고 너무 얕게 찌르면 그 유명한 결절이 생겨서 피부가 울퉁불퉁해지는 거고요.

공포의 대상 결절은 왜 생기는 걸까

커뮤니티 후기를 보면 쥬베룩 맞고 피부 속에 딱딱한 콩 같은 게 만져진다는 글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이걸 결절이라고 부르는데 사실 이게 생기는 원인은 생각보다 단순하더라고요.

가루 형태로 된 쥬베룩을 생리식염수에 희석해서 쓰는데 이 과정에서 가루가 제대로 녹지 않았거나 한 곳에 너무 많이 뭉쳐서 주입됐기 때문입니다.

결절 발생의 핵심 원인

원인상세 내용결과
수화 불량가루가 물에 충분히 불지 않은 상태덩어리진 입자가 피부 속에 남음
층별 주입 실패진피층이 아닌 엉뚱한 층에 주입약물이 퍼지지 못하고 뭉침
과도한 용량한 포인트에 너무 많은 양 투여콜라겐이 과다 생성되어 혹처럼 됨
믹싱 기술 부족기계로 대충 돌려서 섞음입자가 고르게 분산되지 않음

의사 선생님들이 아무리 “우리 병원은 결절 없어요”라고 장담해도 100퍼센트라는 건 없더라고요.

사람의 피부 타입과 면역 반응이 다 다르기 때문에 운 나쁘면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게 바로 이 결절입니다.

그러니 무조건 안 생긴다는 말보다는 생겼을 때 어떻게 대처해 주는지 확인하는 게 훨씬 현명하겠죠.

정교한 시술이 결과를 가르는 결정적 한 끗

결국 입가 잔주름과 팔자주름을 안전하게 해결하려면 손기술이 정말 중요합니다.

공장형 피부과에서 기계로 찍어내듯 시술받으면 낭패 보기 십상이더라고요.

의사 선생님이 한 땀 한 땀 내 주름의 깊이와 피부 두께를 확인하면서 놔주는 곳을 찾아야 합니다.

제가 여러 곳 다녀보면서 느낀 건데 진짜 고수는 주사 바늘 들어가는 느낌부터가 다르더군요.

그냥 푹 찌르는 게 아니라 피부 포를 뜨듯이 얇게 층을 나눠서 조금씩 깔아주는 느낌이 듭니다.

특히 입가 잔주름은 피부가 얇아서 ‘마이크로 드롭’이라고 불리는 아주 미세한 양 조절이 필수입니다.

  • 캐뉼라 사용 여부 확인하기팔자주름처럼 깊은 곳은 끝이 둥근 캐뉼라를 써야 혈관 손상을 막고 약물을 고르게 펼 수 있습니다.반대로 얕은 잔주름은 뾰족한 니들로 섬세하게 끊어서 놔야 하고요.이 두 가지를 적재적소에 섞어 쓰는 게 기술이더라고요.
  • 수화 과정을 직접 체크하기상담할 때 쥬베룩을 언제 믹싱했는지 슬쩍 물어보세요.최소 하루 전에는 미리 물에 불려놔야 입자가 부드럽게 풀립니다.시술 직전에 급하게 섞어서 쓰는 곳은 거르는 게 상책입니다.

시술 후 관리가 시술보다 더 중요하다

시술만 잘 받았다고 끝이 아닙니다.

집에 돌아와서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효과가 천차만별로 갈리거든요.

병원에서는 보통 엠보싱 자국이 며칠 갈 거라고 하는데 제 경험상 입가는 움직임이 많아서 더 오래 가기도 하더라고요.

가장 중요한 건 마사지입니다.

이게 스컬트라처럼 무조건 세게 문지르는 게 아니라 쥬베룩은 결절 예방 차원에서 부드럽게 펴주는 느낌으로 해야 합니다.

(어떤 분들은 멍 들까 봐 아예 손도 안 대시던데 그러면 약물이 뭉칠 확률이 높아지는 거 있죠?)

세안할 때나 로션 바를 때 검지랑 중지를 이용해서 시술 부위를 둥글게 굴려주세요.

약물이 주변 조직이랑 잘 섞이도록 도와주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꼭 지켜야 할 사후 관리 수칙

  • 음주 및 흡연 절대 금지염증 반응을 일으켜서 결절 만들고 싶으면 드셔도 됩니다.최소 일주일은 참는 게 정신 건강에 좋더라고요.
  • 과도한 표정 자제하기시술 직후에는 약물이 자리 잡을 때까지 너무 크게 웃거나 입을 벌리는 행동은 피하세요.팔자주름 쪽으로 약물이 이동할 수도 있으니까요.
  • 보습에 목숨 걸기콜라겐이 만들어지려면 수분이 필요합니다.물 많이 마시고 수분 크림 듬뿍 발라주는 게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쥬베룩의 한계와 솔직한 평가

장점만 늘어놓으면 거짓말 같으니까 단점도 시원하게 까발려 보겠습니다.

솔직히 팔자주름이 이미 깊게 패여서 그림자가 지는 분들은 쥬베룩만으로 해결 안 됩니다.

이런 분들이 쥬베룩 맞고 나면 “돈만 날렸다”고 욕하기 딱 좋더라고요.

깊은 주름은 필러로 지지대를 세워주거나 실리프팅으로 당겨준 뒤에 쥬베룩으로 피부 결을 다듬는 게 정석입니다.

그리고 효과가 나타나는 시기도 문제입니다.

보통 한 달 간격으로 3회는 맞아야 “어? 좀 좋아졌나?” 하는 느낌이 옵니다.

즉각적인 변화를 원하는 분들에게는 고구마 백 개 먹은 듯한 답답함을 선사할 수 있죠.

하지만 인위적인 느낌 싫어하고 내 피부 자체가 건강해지면서 은은하게 차오르는 걸 원한다면 이만한 게 없긴 합니다.

결론적으로 입가 잔주름과 팔자주름에 쥬베룩은 양날의 검과 같습니다.

잘 쓰면 자연스러운 동안 얼굴을 만들어주지만 잘못 쓰면 울퉁불퉁한 흉터만 남길 수 있으니까요.

가격 싼 곳만 찾아다니지 마시고 원장님이 직접 상담하고 꼼꼼하게 시술해 주는 곳인지 꼭 확인해 보세요.

내 얼굴은 소중하니까 실험 대상이 될 수는 없잖아요.

현명한 선택으로 매끈한 입가 라인 되찾으시길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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