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살이 많은 얼굴을 보면 다들 “귀엽다”, “동안이다”라고 말하죠. 그런데 정작 본인은 그렇지 않을 수 있어요. 특히 ‘코 옆볼’이라 불리는 광대 아래쪽과 팔자주름 옆의 살은, 사진 찍을 때마다 얼굴이 통통해 보이게 하고 광대가 도드라지게 만들어 스트레스를 주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이 부위를 슬림하게 만들기 위해 볼 지방흡입이나 심부볼 지방제거 시술을 고려하는 분들이 많아졌어요. 그런데 과연 이 시술이 진짜로 효과 있을까요? 그리고 부작용 없이 예쁘게 정리될 수 있을까요? 궁금한 분들을 위해 실제 후기를 바탕으로 정리해봤습니다.
- 코 옆볼에 지방흡입하면 광대가 덜 튀어나와 보인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 심부볼 제거는 팔자주름과 처진 볼살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평가가 있습니다
- 하지만 얼굴 살이 적은 사람은 시술 후 오히려 노안처럼 보일 수도 있어요
- 광대 옆 볼륨 정리는 조건에 맞는 얼굴형에서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 신경 손상이나 볼 패임 방지를 위해 시술량 조절과 사후관리가 중요합니다
코 옆볼이란? 왜 신경 쓰이게 될까요?
우리가 흔히 ‘코 옆볼’이라고 부르는 부위는 정확히 말하면 콧망울 옆, 광대 아래, 팔자주름 옆까지 이어지는 살을 의미해요. 이곳에 살이 많으면 웃을 때 볼이 봉긋 올라오고, 얼굴 전체가 커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어요. 특히 중안면부가 넓어 보이면서 광대가 더 튀어나와 보이게 만들죠. 말하자면, 얼굴 입체감을 죽이고 노안 이미지를 강화하는 역할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이 부위를 정리하고 싶다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거죠.
그런데 단순히 뺨에 살이 많다고 무조건 문제가 되는 건 아니에요. 어떤 얼굴형은 오히려 통통한 볼살 덕분에 동안 이미지가 유지되기도 하니까요. 핵심은 이 볼살이 얼굴의 균형을 해치는 수준인지, 아니면 전체 인상과 조화를 이루는지입니다.
심부볼 지방제거 vs 볼 지방흡입, 뭐가 다른가요?
이름이 비슷해서 헷갈릴 수 있지만, 둘은 꽤 다른 시술이에요. 볼 지방흡입은 말 그대로 겉에서 느껴지는 과도한 볼살을 뺀다면, 심부볼 지방제거는 뺨 깊숙한 곳에 자리한 지방 패드를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시술명 | 대상 | 효과 | 주의사항 |
---|---|---|---|
볼 지방흡입 | 전체적으로 볼살이 많고 탄력이 있는 경우 | 볼살 축소, 얼굴 슬림 효과 | 지나치게 뽑으면 볼 패임 위험 |
심부볼 지방제거 | 볼 안쪽 깊은 지방이 많고 불독살이 고민인 경우 | 팔자주름 완화, 광대 부각 완화, 턱선 정리 | 피부 처짐 가능성, 리프팅 병행 필요 |
실제 후기에서 나타난 시술 결과는?
많은 후기에서 공통적으로 언급되는 건, 시술 후 얼굴 라인이 훨씬 입체적이 되고 광대가 도드라져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실제로 “볼살 빠져서 얼굴이 작아졌다”, “광대 아래 볼륨이 줄어드니 광대가 덜 튀어나와 보인다”, “처진 살이 정리돼서 턱선이 또렷해졌다”는 피드백이 많습니다.
이런 반응은 특히 광대 옆 지방이 많았던 분들에게 해당하는데요, 불필요한 지방이 제거되면서 볼륨의 경계가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중안면이 슬림하게 정리돼 얼굴이 갸름해 보이는 효과를 주죠.
하지만 부정적인 후기 또한 존재합니다
모든 시술이 그렇듯 이 시술도 사람에 따라 만족도가 달라져요. 얼굴에 원래 살이 적은 편인데, 욕심내서 지방을 과하게 제거한 경우 오히려 볼이 꺼지면서 광대가 더 부각돼 보였다는 후기도 있어요. 또 “광대는 그대로인데 얼굴만 여위어 노안처럼 보인다”는 말도 종종 들립니다.
이런 부작용을 방지하려면 내 얼굴의 지방 분포와 피부 탄력 등을 정확히 분석하고, 적정량만 제거하는 게 정말 중요해요. 필요하면 리프팅이나 필러 등과 병행해 전체적인 밸런스를 맞추는 방법도 있어요.
광대 옆 볼륨 정리는 누구에게 적합할까요?
광대 옆 볼륨 정리는 기본적으로 지방이 과하고 피부 탄력이 유지되는 사람에게 가장 적합해요. 특히 20~30대는 탄력이 괜찮은 편이라 단독 시술만으로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죠. 반면 40대 이상에서는 심부볼 제거 후 피부가 탄력을 잃고 처질 수 있기 때문에 실리프팅 등 보완 시술이 권장됩니다.
또한 광대가 도드라져 보이는 이유 중 하나는 실제로 뼈가 커서가 아니라, 아래 볼살이 너무 많아서 상대적으로 튀어나와 보이는 경우도 많아요. 이럴 땐 지방만 정리해도 충분히 인상이 개선될 수 있죠.
시술 후 관리가 왜 중요할까요?
지방을 제거했다고 해서 끝이 아니에요. 제거한 부위가 잘 밀착되도록 압박 밴드(리프팅 밴드)를 며칠 간 착용하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이는 피부와 남은 조직이 들뜨지 않도록 도와주고, 볼 처짐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줘요.
또한 시술 후 급격하게 살이 찌면 남아있는 지방세포가 다시 부풀어 올라 효과가 줄어들 수 있으므로 체중 관리도 꼭 필요해요. 무엇보다 시술 부위에 붓기나 멍이 남을 수 있으니, 일주일 정도는 큰 모임이나 촬영은 피하는 게 좋아요.
이 시술이 적합한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결국 이 시술이 나에게 잘 맞는지 아닌지는 얼굴 상태를 정확히 진단해야 알아요. 단순히 ‘볼살이 많아서 빼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결정하면 안 되고요, 전문가의 진단을 받은 후 전체적인 얼굴 비율, 탄력, 골격 등을 고려해 결정해야 해요.
저처럼 인터넷 후기만 보고 결정하려다 낭패를 볼 수도 있으니까요. 상담 시에는 시술 전후 사진, 부작용 가능성, 내 얼굴형과 맞는 시술법 등을 꼭 질문해 보세요.
정리하자면, 코 옆볼 정리는 제대로만 하면 효과 있습니다
코 옆볼과 광대 옆 볼륨 정리는 생각보다 작은 변화로도 얼굴 전체 인상을 바꿔줄 수 있어요. 특히 광대가 튀어나와 보이는 얼굴형에서 이 부위를 슬림하게 다듬으면, 훨씬 부드럽고 세련된 인상을 줄 수 있죠. 하지만 효과만 보고 달려들기보다 내 얼굴에 맞는지, 어느 정도만 해야 자연스럽고 예쁜 결과가 나올지를 충분히 고민하고 결정하는 게 중요합니다.
광대지방 재배치처럼 수술적인 방법은 다음 포스팅에서 다뤄볼게요. 이번 글에서는 상대적으로 덜 침습적인 방법인 지방흡입과 심부볼 제거 중심으로 살펴봤습니다.